기사제목 [인터뷰] 미인대회 출신 유학생 임민지, “미국의 반려동물문화, 이런 게 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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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미인대회 출신 유학생 임민지, “미국의 반려동물문화, 이런 게 달라요“

기사입력 2017.07.07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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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큼발랄’ 스무 살 유학생 임민지 양을 만났다.
 
미국 LA에 위치한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USC)에서 비즈니스와 시네마를 전공하고 있는 민지 양은 다양한 경험을 위해 방학을 맞아 한국에 머물며 방송 다큐멘터리 제작을 돕고 있다.
 
그녀와의 인연이 인터뷰로 이어지게 된 것은  스무 살 소녀가 들려주는 미국의 생생한 애견문화 소식 때문이라고 해야겠지만, 미스코리아 USA 예선 참가자라는 경력이 호기심을 자극한 것도 사실이다.

?ш린蹂€??諛앷쾶 議곗젅?댁꽌 ?⑥<?몄슂.jpg▲ 미스코리아 USA 대회에서 어머니와 함께 포즈를 취한 임민지 양
 
 
민지 양은 지난 5월말 열린 미스코리아 USA대회에 출전했다. 다니던 미장원 원장님의 추천으로 참가하게 됐다는 말에 금방 수긍이 갈만큼 청순한 외모와 슬림한 몸매가 돋보였다. 비록 입상은 하지 못했지만 미인대회 참가를 통해 여성으로서의 교육을 많이 받을 수 있었다고 한다.
 
“워킹과 스피치 등 교육을 통해 스스로를 가꿀 수 있었던 점도 좋았어요. 제가 아나운서나 광고모델이 되고 싶은 꿈이 있거든요. 이번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
 
초등학교 2학년 때 주재원이던 아버지를 따라 외국생활을 하게 된 민지 양은 사립명문 USC에 입학이 결정된 후 반려견 미니를 만날 수 있었다.
 
“대학에 합격하면 강아지를 키울 수 있게 해주겠다는 부모님의 약속 덕분이었죠. 3살 난 미니는 말티즈와 토이푸들 믹스인데 애교가 아주 많아요. 또 짖지도 물지도 않는 아주 순한 아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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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는 애견샵 출신이다. 미국도 한국과 비슷하게 애견샵에서 강아지들을 분양 받는 것이 일반적인 일이라고 했다. 샵 유리장 안에 진열되어 있는 것도 그다지 다르지 않고 말이다. 물론 유기견 보호소에서 입양을 하는 사람들도 많다.
 
“최근의 한국을 보면 미국보다도 더 강아지들의 복지에 신경 쓰는 것 같아요. 제가 한국을 떠날 때는 애완견이라 불렀는데 지금은 그런 표현 안 쓰고 반려견이라고 하죠. 강아지를 정말 사람처럼 대하는 것 같아요. 강아지 용품들을 보면 없는 게 없어요, 전용 식수까지 있더라고요. 미국도 동물을 사랑하는 나라지만 한국이 그런 점에서 더 나은 것 같아요.”
 
물론 미국의 애견문화는 한국과 다른 점도 많다. 먼저 거의 모든 음식점과 카페에 애견 동반 입장이 가능하다. 아침 식사를 위해 카페에 들어가 보면 반려견과 함께 와서 샌드위치를 먹고 있는 시민들을 흔하게 볼 수 있다고 한다.
 
“강아지들과 함께 가는 공원도 따로 있어요. 규모가 굉장히 크고 여러 곳에 있어서 편리해요. 그리고 학교에 강아지를 데리고 와도 돼요. 특히 미국은 캠퍼스가 넓다 보니 장애가 있는 학생들이 자신을 케어해주는 도우미견들을 데리고 다녀요. 음, 도우미견들이 그 학생들을 데리고 다닌다고 해야 맞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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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행사중에는 ‘강아지 데려오는 날’이 있다고 한다. 잔디밭에 펜스를 설치한 후 강아지들과 함께 그 안에서 즐겁게 놀아주는 행사로 학기당 2~3번 정도 열린다.
 
“제가 사는 아파트에서도 ‘강아지 오는 날‘을 운영해요. 각자 키우는 강아지들도 있고 아파트에서 섭외해서 오는 강아지들과 놀아주는 날인데요. 그 아이들은 유기견들이에요. 강아지들과 놀다가 입양할 마음이 생기면 케어센터로 가서 입양절차를 밟는 거죠”
 
민지 양은 한국에 비해서 공간의 여유가 상대적으로 넓은 미국이 아이들을 더 프리하게 키우는 것 같다고 했다.
 
“대부분 주거형태가 아파트가 아니라서 마당이 있어요. 더 넒은 공간이기에 공놀이도 하고 잘 놀아줄 수 있죠. 그래서인지 대형견을 많이 키워요. 래브라도와 리트리버가 가장 많죠. 한국과 또 다른 점은 미국은 사료 외에 일반 음식도 많이 먹인다는 점이에요”
 
반려견 미니는 아직까지 많이 아픈 적은 없지만 6개월에 한번 정도 동물병원에 데려가 검진을 받는다. 미국도 강아지건강보험이 없어서 한번 가면 약 80불 정도가 든다. 또한 동물병원도 리뷰가 좋은 곳을 선호한다. 한국도 이런 부분은 마찬가지겠지만 특히 미국은 sns의 본고장답게 입소문이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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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그러운 소녀의 톡톡 튀는 이야기를 친구들 수다처럼 재밌게 듣다보니 어느 새 작별시간. 짧은 만남의 아쉬움을 뒤로 한 채 그녀의 계획을 물었다.
 
“학교 공부가 끝나지 않더라도 기회가 있으면 한국에서 활동하고 싶어요. 물론 전공도 살려보고 싶고요. 제가 노력하는 여러 기회를 통해 또 다른 기회가 생겼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글/사진 한국애견신문 최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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