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인터뷰] 마이크가 있고 무대가 있는곳은 어디든지, 방송인 윤은주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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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마이크가 있고 무대가 있는곳은 어디든지, 방송인 윤은주씨

일주일에 2~3회 유기견 보호소를 찾는 열혈 봉사자이자 유기견 대모
기사입력 2017.09.2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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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개를 키우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유기견 보호소에서 임시보호를 하고 있는 대한이와 봄이의 대모로써 조만간에 입양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아나운서, 리포터, 사회자, 강의, CF등 마이크가 있고 대중이 있는 무대에 선지 벌씨 10년이 넘었다는 전문방송인 윤은주씨, 그녀는 지금도 일주일에 2~3일을 유기견보호소에 방문해 도움을 주고 있는 열혈 자원봉사자이다.
유기견 보호소에서 진행된 인터뷰가 끝났음에도 아이들 뒷정리를 하고 돌아가겠다며 보호소로 들어가는 윤은주씨의 뒷모습이 마치 손님을 배웅하고 들어가는 집주인의 모습과 같은 느낌을 받았다.
 
Q. 방송인 윤은주씨는?
 
저는 2006년까지만 하더라도 일반 회사원으로써 사무직일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매일 책상에 앉아 있는일이 쉬운게 아니었고 챗바퀴 도는 업무는 제게 도저히 맞지 않았죠. 그러다 리포터 모집 공고를 보고 회사에 하루 월차를 내고 면접을 보면서 방송인의 길로 들어오게 됐습니다
 
Q. 현재 활동은?
 
“11년째 방송활동을 이어나가고 있지만, 예전보다는 방송일이 많이 줄어든 상태죠. 현재는 ‘KBS 아침이 좋다라는 프로에서 고정으로 리포터로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건강보험공단의 CF모델로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종편이나 케이블, IPTV등의 방송환경이 많이 늘어났지만 제작비 문제로 자사 아나운서나 개그맨, 가수, 심지어 성우까지 리포터로써 활동하기 때문에 예전보다 리포터들이 설 자리가 많지는 않습니다
 
Q. 리포터 중 자신과 맞는 분야가 있다면? 혹은 존경하는 분은 누구?
 
연예리포터가 그래도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처음 ‘YTN의 연예스타라는 방송을 시작으로 ‘MBC 기분좋은날에 연예소식을 전달하는 리포터로 3년을 활동했습니다. 특히 시상식이나 결혼식장에 들어오는 연예인들을 대상으로 짧게 인터뷰를 진행하는 일 자체가 좋더라구요. 연예관련 리포터중에는 씨가 너무 재치있고 재미있어서 좋더라구요. 누구나 잘 아는 조영구씨나 김생민씨가 리포터다운 활동을 잘하시는 분이라고 생각됩니다. 우리나라도 오프라 윈프리처럼 상징적인 여성MC가 없는게 아쉬운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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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지금은 반려견을 키우지 않는다고 하는데?
 
어렸을적 잠깐 개를 키운적이 있었죠. 하지만 저나 저희 가족들이 애견에 대해 너무 몰랐던 나머지 겨울에도 찬물로 목욕시킨다든지, 빨래비누로 목욕시키는 등 개를 힘들게 한적이 있었던 것 같아요. 지금 생각하면 너무 무지하고 미안한 행동들이죠
 
Q. 그럼 지금 유기견 활동은 어떤 계기로?
 
작년에 개인적으로 힘든시기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영아원과 같은 복지시설에 자원봉사 신청을 했으나 활동가들이 너무 많아 쉽지 않더라구요. 그러다 대형견 산책봉사를 하는 커뮤니티에 가입해서 활동을 한게 지금의 보호소와의 인연이 됐죠. 다른 중소형견은 항상 보호소의 넓은 공간에서 자유롭게 움직이는데 대형견들은 보호소 환경상 대부분 목줄로 묶여있다보니 산책이 반드시 필요했습니다. 작년부터 시작된 자원봉사는 일주일에 평균 3일 정도 참여하는데, 어떤날엔 일주일에 5번 보호소에 간적도 있을 정도로 자원봉사에 심취해 있다가 개인생활에 문제가 될 것 같아 일주일에 최대 3번이라고 스스로 규칙을 정해놓고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Q. 보호소에 만난 인연들은?
 
처음 활동할때는 산책만 했었는데, 자주 보호소에 가다보니 산책만 해줄수 있는 상황이 아니더라구요. 함께 간식을주고 청소를 하다보니 2마리의 유기견들이 유독 눈에 들어오는 겁니다. 그게 대한이와 봄이었죠. 대한이는 보호소에서 태어난 유기견으로 처음에 대한, 민국, 만세 이렇게 3마리가 함께 태어났는데 민국과 만세가 입양가고 대한이만 남은 것 같아요. 대한이는 무조건 순종하는 성격 때문에 보호자들의 사랑을 독차지 하고 있죠. 봄이는 대한이와 반대로 너무 소심한 아이입니다. 만질려고하면 도망가고 했던 아이인데, 오히려 그런 봄이에게 애정을 줬더니 이제는 제 옆을 떠나지를 않을정도로 껌딱지가 되어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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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보호소 활동을 하면서 느끼는 점이 있다면?
 
보호소를 다니면서 애견과 교감하고 많이 알아가는게 좋은 것 같아요. 목욕, 귀청소를 하면서 최소한의 관리를 위해 동영상을 찾아서 볼정도로 많은 정보를 알게되었구요. 시중에서 파는 간식에 대한 원료와 성분에 대한 공부도 하게 되었죠
 
 
Q. 차후 방송활동으로 유기견을 돕는 방법을 찾는다면?
 
그렇지않아도 제 스스로 유기견들을 도와주는 방법을 찾고 있는 중입니다. 주위에서는 요즘 뜨고 있는 1인 방송처럼 블로그에 사진과 동영상을 올리는게 아닌, 라이브방송으로 유기견들에 대한 소개와 후원할수 있는 방송을 하면 좋겠다라는 생각만 하고 있습니다
 
 
 윤은주씨가 자원봉사하고 있는 유기견보호소, ‘내사랑 바둑이

경기도 인천 서구 원당에 위치한 사설 유기견 보호소로 현재 200여 마리의 유기견이 생활하고 있다하지만 최근 LH공사에서 이 일대에 대규모 공사를 추진하면서 불가피하게 다른 곳으로 이전을 해야하는 상황이다다행히 김포쪽에 유기견보호소를 마련해 최근 아이들을 옮기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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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애견신문 박태근 대표기자 newsdo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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