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예술과 동물의 조화를 꿈꾼다, ‘동물, 예술로 만나다’展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예술과 동물의 조화를 꿈꾼다, ‘동물, 예술로 만나다’展

기사입력 2017.09.27 09:22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내용 메일로 보내기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20170913%2Fd3af879f1db890faf37735925a16b6a4.jpg
 
46억 년에 달하는 지구의 역사에서 인류의 역사는 불과 250만 년에 불과하다. 미국의 한 인류학자는 지구를 축구장에 비유하며 필드의 거의 마지막에서 불과 0.125인치 거리에서 인류의 역사는 시작됐다고 말한다.
 
최초의 인류는 지구에서 그다지 특출난 존재가 아니었다. 그들의 삶의 목적은 자연을 극복하는 일이었고 자연의 일부였던 동물 역시 인간에겐 극복해야 할 경계대상이었다.
 
세월이 흘러 월등한 신체능력과 두뇌를 가지고 있던 인류는 먹이 피라미드의 최정상에 오르며 지구의 지배자가 됐다. 이 때부터 동물은 인류의 적으로서가 아니라 길들여지는 존재로 인식되며 다양한 위치에서 인간과의 삶을 영위해 나간다. 식량, 교통, 농업의 수단으로 혹은 인간의 친구로서 말이다.

최근 인간은 지구의 지배자가 아니라 수많은 생명체 중 하나의 종에 불과하다며 동물과의 공존과 조화를 꿈꾸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위대한 공존’의 저자인 인류학자 브라이언 페이건은 과거 인류는 동물과 친밀한 유대관계를 통해 다른 생명체를 존중하는 인간의 태도와 풍습이 정착되면서 발전했다고 말한다. 현대사회 인간의 역사가 다른 종을 억압하고 길들이며 발전해왔다면, 이제는 그들과 상호공존하며 발전했던 과거 인류의 삶을 다시금 상기해야 한다는 것이다.
 
IMG_6189.JPG
 
IMG_6191.JPG
 
IMG_6214.JPG
 
지난 16일, 동물과 공존을 꿈꾸는 예술가 24명의 작품을 선보이는 ‘동물, 예술로 만나다’ 展이 열리는 선유도공원 이야기관을 찾았다. 전시는 우리와 함께 살거나, 살았던 동물들이 담긴 작품을 통해 동물도 우리와 같은 생명이며 함께해야 하는 존재라는 취지를 전한다.
 
서울시에서 진행한 ‘예술 동물권 아카데미-예술가 과정’을 거친 예술가들이 야생동물생태 관련 전문가들의 조언을 받아 호랑이, 여우, 맹꽁이, 상괭이(우리나라 토종 돌고래), 담비, 직박구리 등 서울에서 현재 살거나 멸종된 동물 13종을 선정해 작품으로 구성했다.
 
이 날 ‘예술동물원 이야기’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 권미강 시인은 동물원의 역사와 흐름과, 현대 동물원의 창시자인 칼 하겐베크의 추악한 이면 등을 설명하며 “동물도 사람과 같은 감정을 지니고 있다”며 “사람과 동물이 함께 살 수 있도록 노력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인류와 동물의 공존의 중요성을 예술작품을 통해 살펴볼 수 있는 ‘동물, 예술로 만나다’展은 서울시와 민간 활동 그룹 동행인 숲 네트워크가 함께 진행하는 전시로 오는 21일까지 8일간 선유도공원 이야기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국애견신문 황진원 기자 foremost123@naver.com

<저작권자ⓒ애견신문사 & www.koreadognews.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85411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정기구독신청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회원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