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리트리버에 물려 죽은 말티즈’ 대형견에게 물리는 사고 꾸준히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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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트리버에 물려 죽은 말티즈’ 대형견에게 물리는 사고 꾸준히 증가

전문가들 “기본적인 펫 티켓을 지키지 않기 때문이라고 지적”
기사입력 2017.10.11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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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반려견 ‘보리’(사진 페이스북 캡쳐)
 
지난달 이촌 한강공원에서 목줄을 하지 않은 대형견 골든리트리버가 소형견 말티즈를 물어서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파문이 일고있다. 한 네티즌은 10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9월 14일 반려견 ‘보리’가 골든리트리버 2마리에게 물려 죽었다”는 글을 남겼다.

글쓴이는 “반려견 3마리와 산책 후 집으로 돌아가기 전 보리가 소변을 보고 싶어해 바닥에 내려놓은 사이 벌어진 일”이라고 했다. 목줄을 하지 않은 리트리버 세 마리 중 한 마리가 보리를 보자 달려와 순식간에 목덜미를 물었다. 이어 또 다른 리트리버 한 마리가 달려와 같이 물었다고 주장했다.

견주는 사건 당시 “리트리버 주인은 멀리서 이름만 부르며 통제하지 않고, 문자로 사과만 하고 법적으로 알아서 하라고 했다”며 그가 바란 것은 “진심 담긴 사과와 애도였다”고 말했다. 견주는 “보리의 마지막 모습을 이렇게 공개해서 마음 아프지만 또 다른 피해자가 나오질 않길 바란다”며 “목줄을 안 하는 게 얼마나 위험한지 알아달라”고 말했다.

그는 보리를 떼어낼 때 리트리버에서 물려 상처가 났다며 "리트리버 보호자의 안하무인식 태도 때문에 현재는 소송을 건 상태다"고 전했다. 그리고 다른 피해자가 글쓴이에게 "제 반려견도 같은 리트리버에게 물렸지만 리트리버 보호자는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바로 돈으로 해결했다"며 이런 일이 늘상 일어나는 것처럼 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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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2일 의정부 한 텃밭에서 일하던 할머니가 사냥개 2마리에게 습격을 당했고, 21일 노원의 한 애견카페에서 대형견 시베리아허스키가 소형견인 비숑을 물어 숨지게 하는 일이 발생했었다. 또 28일에는 목줄이 풀려 돌아다니던 대형견이 지나가던 초등학생을 물어 중상을 입혔다. 최근 대형견에 물리는 사고가 잇따르면서 대형견 관리 문제가 사회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개 물림 사고 발생 건수는 2014년 676건, 2015년 1488건, 2016년 1019건으로 해마다 증가한다. 전문가들은 보호자들이 개에게 목줄과 입마개를 하지 않고 기본적인 펫 티켓(펫+에디켓)을 지키지 않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개들도 어릴 때부터 예절교육과 사회화 교육을 받고, 사람도 올바른 인식을 갖게 된다면 극단적인 사고를 막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전문가들은 개와 마주쳤을 때 일단 걸음을 멈추고 시선을 회피한 채 기다리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도망가는 것을 본 개는 순간 사냥 본능이 발동해 공격 성향을 보이기 쉽기 때문이다.
 
영국에서는 맹견을 키우려면 법원의 허가를 받아야 하고 스위스의 경우 면허제를 시행 중이다. 외국과 같이 면허 제도나 맹견 사육을 엄격하게 관리하고 법적 장치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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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애견신문편집국 newsdo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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