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부산 부경고, ‘길고양이 동아리’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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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부경고, ‘길고양이 동아리’ 운영

기사입력 2017.10.20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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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부산 부경고에 따르면 길고양이 동아리 ‘야옹이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4년 학교 매점 아주머니가 길고양이를 돌보다가 개체 수가 늘어나자 학교 측과 마찰이 생겼다. 매점 아주머니가 떠나자 학교측은 고양이가 있던 창고를 허물 예정이었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김주현(현 길고양이 동아리 담당) 교사는 ‘생명사랑반’을 만들었다.
생명사랑반은 한국 고양이 보호 협회를 통해 길고양이를 중성화 시키고 부산시청의 지원을 받아 길고양이 쉼터와 급식소인 ‘야옹이 쉼터’를 설치했다.
동아리는 점차 자리를 잡아 최근 14명의 인원으로 수험 준비로 바쁜 3학년을 제외한 나머지 1,2학년 학생들이 A, B조로 나눠 고양이 식사를 담당한다. 하지만 일부 학생이 고양이에게 비비탄을 쏘거나 막대기로 해코지를 하는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동아리 학생들은 학교에 CC(폐쇄회로)TV설치를 건의했지만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
김 교사는 “자원해서 동물을 돌보겠다고 나서는 친구들이 많다”며 이런 학생들의 노력을 봐서라도 짐승을 괴롭히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에서 수도권 지역 9개 대학 ‘길고양이 돌봄 동아리’들과 함께 ‘반려동물 유기방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캠페인에 참여하는 동아리는 캣홀릭(가톨릭대), 강냥이(강원대), 꽁냥꽁냥(건대), 고고쉼(고대), 동행길(삼육대), 서고고(서울과기대), 연냥심(연세대), 냥침반(중앙대), 냥거주입(한국외대) 등 9개 대학 동아리다.


한국애견신문편집국 newsdo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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