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동물권단체 동물해방물결, 개고기 금지를 위한 글로벌 캠페인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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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권단체 동물해방물결, 개고기 금지를 위한 글로벌 캠페인 시작

국제동물권단체 ‘동물을 위한 마지막 희망(Last Chance for Animals)’과 연대하여 국제 서명운동 전개
기사입력 2018.01.30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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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월 31일(수) 오전 10시 동물권단체 동물해방물결(대표: 이지연)이 개고기 금지를 위한 글로벌 캠페인에 본격 돌입한다. 국제동물권단체 ‘Last Chance for Animals(LCA)’과의 연대로 국내외에서 동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개고기 금지를 위한 서명사이트(www.donghaemul.com/stopdogmeat) 와 영상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개고기 금지를 향한 대중적 지지를 모으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현행 동물보호법이 반려동물로 인정하는 개는 축산물위생관리법상 ‘식품'이 아니나, 전국에는 식용을 목적으로 개를 집단 사육하는 농장이 약 3천 개에 이른다(환경부, 2017.6.22). 매년 약 백만 마리가 ‘뜬장’이라 불리는 철망 케이지에서 평생을 보내다 비인도적으로 도살, 소비되고 있으며, 살아있는 개를 바로 도축 후 판매하는 시장과 식당 역시 잔존하는 실정이다. 법적으로 ‘식품'이 아닌 개를 가축으로 사육, 도축하는 ‘개 축산업'은 대한민국이 세계에서 유일하다.
 
동물해방물결과 LCA는 앞으로 할 대정부캠페인에서 대한민국 정부가 개의 법적 지위를 반려동물로 통일하고, 대만, 필리핀 등의 해외 사례처럼 개를 식용으로 사육, 소비하는 것을 금지하도록 촉구해나갈 것이다. 또한 축산법과 동물보호법에서 각각 가축과 반려동물로써 언급되는 개의 법적지위를 정비하고자 시민들의 관심을 이끌어낼 대중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예정이다.

동물해방물결 이지연 대표는 “그동안 한국 사회에서 개고기 문제가 개인 취향의 영역으로 치부되어온 경향이 있으나, 사실은 사회적 합의를 이루려는 노력 없이 방관하며 갈등을 키워온 정부의 책임이 크다"며, “반려견 인구가 천만을 넘긴 시점에 걸맞는 변화가 필요하다"라 말했다.

한편, 이번 개고기금지캠페인의 일환으로 개 조형예술품 전국 순회 전시인 일명 ‘꽃개 프로젝트'가 2월 7일(수)부터 한달 간 진행된다. 전시는 광화문, 국회, 평창올림픽 메달플라자 부근을 포함한 전국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지역 시민과 함께하는 이색 퍼포먼스 및 기자회견이 함께 이루어질 예정이다. 참여 인원은 31일(수)부터 모집하며, 자세한 전시일정 및 안내는 동물해방물결 홈페이지 (www.donghaemul.com) 공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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