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장콸의 두 번째 개인전 'Private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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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콸의 두 번째 개인전 'Private Life'

화가 장콸, ‘다음 생에는 몰타의 고양이로 태어나고 싶다‘
기사입력 2018.04.19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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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8 18;22;38.jpg▲ Jang Koal @검은 고양이를 든 소녀
 
장콸의 두 번째 개인전 가 2018년 5월 6일까지 송파구에 위치한 에브리데이 몬데이(Everyday Mooonday에서 열린다.

강렬한 색감과 소재로 한 번 보면 잊을 수 없는 감각을 남기는 그녀의 작품은 한지에 동양화를 그릴 때 사용하는 가루로 작업을 한다. 절의 불화나 무신도 보는 것을 좋아했다는 작가의 취향이 도트와 꽃무늬 등 현대적 감각과 어우러져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오라를 자아낸다.
 
작가는 ‘나와 내 그림의 성격이 잘 맞다’고 표현했는데, 채색 전 종이에 밑 작업을 하는 것, 안료를 곱게 가는 것, 채색이 끝나고 배접하는 것까지 정성이 필요한 과정이라고 말했다.

2018-04-18 18;37;10.jpg▲ 이번 전시 역시 큰 드로잉이 벽면을 메우고 있다. Jang Koal@고양이를 타고 있는 소녀
 
 이번 작품들에서는 유독 고양이가 눈에 띈다. 어릴 적부터 한 장소에 오래 정착하기 어려운 환경에 있었던 작가는 자주 거처를 옮겨 다녔고 그러던 어느 날 처음으로 길고양이랑 친해지며 동질감을 느끼게 됐다고 한다. 일정한 수입 없이 살아가는 하루하루가 마치 임시 캠프 생활 같았고, 건물 꼭대기 층에 살고 있는 자신과 옆 건물 어딘가에 살며 서로 눈이 마주치면 인사를 나누는 이웃이 고양이가 된 셈이다. 작업시간 이외에 독서와 수면에 많은 시간을 투자한다는 작가의 일상이 고양이의 유유자적한 삶과 크게 동떨어져 보이지 않는다.

2018-04-19 13;07;18.jpg▲ @Jang Koal
 
한 명의 여성 작가로서 한국 사회가 여성에게 기대하는 역할, 여성이라는 사회 구성원의 일부가 되기 위해 암묵적으로 감춰야 하는 규범 등 작가는 당연하다고 생각해온 것들이 당연하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됐고, 는 여기서부터 시작되었다고 고백한다. 많은 것이 필수가 아닌 선택이라는 것을 알게 된 그녀의 개인적이고 은밀한 내면의 변화를 작품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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