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동물해방물결과 너티즈, 동물 목소리 대변한 지하철 광고 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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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해방물결과 너티즈, 동물 목소리 대변한 지하철 광고 캠페인 전개

서울 지하철 6호선에 채식 장려, 동물권 광고 게재
기사입력 2018.07.09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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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권단체 동물해방물결과 비건 문화 대중화팀 너티즈가 공장식 축산 피해 동물인 소, 돼지, 닭을 대변하는 "살 수 있어" 지하철 광고 캠페인을 공동 기획, 진행한다. 채식 문화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7년 열린 두 차례의 비건 퀴진 파티(비건 크루즈 나이트 파티, 너티 뉴 이어 파티)의 수익금으로 진행되는 이번 지하철 광고는, 7월 9일 오늘부터 한 달간 서울 6호선 열차 내부에 게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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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식량농업기구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매년 식용으로 태어나 공장식으로 사육, 소비되는 소, 돼지, 닭의 수는 670억이 넘는다. 지구상 인구 76억의 8배보다 더 많은 수의 동물이 인간의 육식을 위해 착취되고 있는 것이다. 한국에서도 2017년 1인당 육류(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소비량은 49.6kg으로, 1970년 대비 9배 이상 증가했다(한국 농촌경제연구원). 그러나 급속도로 확대, 일상화된 육류 소비에 비해, 공장식 축산에 동원되어 고통받는 피해 동물들의 현실은 일반 소비자로부터 철저히 가려져 있는 실정이다.

이에 두 단체는 앞으로 한 달간 진행되는 “살 수 있어" 지하철 광고 캠페인을 통해 매 순간 식용으로 사육, 도살되어 고기로 유통, 소비되는 동물을 대변한다. “난 살 수 있다"고 말하는 소, 돼지, 닭의 이미지와 “오늘 야식이 치킨이 아니라면” 등의 문구로 선택의 중요성을 강조, 채식으로의 전환을 촉구할 예정이다. 광고 이미지에 표시된 QR 코드나 링크로 접속하면 보다 자세한 캠페인 글을 확인할 수 있다.

동물해방물결 이혜수 활동가는 “원형이 드러나지 않는 고깃덩어리기 전에, 소, 돼지, 닭 역시 본능적으로 고통보다는 쾌락을, 죽음보다는 삶을 택하는 존재”라며, “이번 기회로 삶을 원하는 그들의 목소리가 더욱 넓은 대중에게 퍼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너티즈 김수현 대표는 “우리가 내리는 선택이 모여 문화를 만든다”며, “더 많은 사람들이 기존의 육식 문화를 답습하기보다 경계하는 관점에서 인도적인 선택을 내리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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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하철 광고 및 채식 식사 인증, 공유 이벤트도 캠페인이 진행되는 7월 한 달간 이뤄질 예정이다. 관련한 내용은 동물해방물결 홈페이지(www.donghaemul.com)와 너티즈 페이스북 페이지 (www.facebook.com/nuttiesparty)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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