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반려동물 감시 IP카메라 수백 대 해킹…피해자 대부분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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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감시 IP카메라 수백 대 해킹…피해자 대부분 여성

기사입력 2018.11.02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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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비운 사이 반려동물을 보기 위해 설치한 IP 카메라를 해킹해 여성들의 사생활을 훔쳐보는 범죄에 악용한 남성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돼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9월 경찰청 사이버성폭력수사팀이 국내 반려동물 사이트를 해킹해 회원 개인정보를 빼낸 뒤 IP카메라에 접속해 사생활을 훔쳐본 황모 씨(45세·男)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련 법률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014년 반려동물 생중계 사이트에 등록한 자신의 IP카메라가 해킹된 것을 우연히 알게 된 웹사이트 제작자 황모 씨는 컴퓨터 관련 지식을 악용, 해킹프로그램을 설치해 반려동물 사이트 데이터베이스를 해킹해 1만5천여 명에 달하는 회원 정보 및 IP카메라 관련 개인 정보를 빼낸 것으로 밝혀졌다.
 
황 씨는 반려동물 사이트에서 판매한 중국산 IP 카메라가 보안에 취약하다는 점을 이용, 다른 회원의 카메라에 몰래 접속해 사용자 사생활을 몰래 엿보기 시작했다. 경찰에 따르면 황 씨가 해킹한 정보로 IP카메라 264대로 일부 영상은 컴퓨터에 저장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그동안 각종 IP카메라를 해킹한 사건은 있었지만 반려동물 감시용 카메라를 악용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으며 사생활을 엿본 대부분 피해자가 여성인 것에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경찰은 또 해당 사이트가 부가통신사업자 신고 없이 정보통신서비스를 제공한 것으로 보고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혐의로 업체 대표와 법인도 입건했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피해자는 피해사실을 모르는 것으로 전해져 IP카메라를 사용하는 여성 이용자들의 불안함은 커질 것으로 보인다.
 
경찰 관계자는 “비밀번호를 수시로 변경하는 습관을 들이고 사용하지 않을 때 전원을 끄거나 렌즈를 가리는 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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