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카라, 국내 최초 대학 고양이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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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 국내 최초 대학 고양이 심포지엄 개최

대학 길고양이 돌봄을 꿈꾸는 자, 여기여기 붙어라
기사입력 2019.02.21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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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권행동 카라(이하 카라, 대표 임순례)가 <2019 전국 대학 고양이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대학 내 고양이 돌봄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으로, 국내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카라는 2017년 3월 전국 대학 길고양이 돌봄사업을 시작으로 현재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동아리 서고고, 카이스트 동아리 카고쉼, 가톨릭대학교 동아리 캣홀릭 등 18개 대학 19개 동아리와 협약을 맺고, 대학이 주체적으로 길고양이를 보호하며 동물과 행복한 공존을 모색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협약을 체결한 동아리는 카라에서 대학 내 고양이급식소, 쉼터, 사료, 중성화사업, 구조와 치료, 돌봄 및 동물권 교육을 지원받는다. 사료는 네슬레 퓨리나 펫케어에서 후원하고 있다.

   
이러한 돌봄사업 활동으로 그동안 대학 내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학생들의 자발적인 급식활동과 카라의 비용지원으로 이뤄진 TNR(포획-중성화수술-제자리 방사) 효과로 길고양이 관련 민원이 크게 줄었다. 급식소 운영으로 고양이가 쓰레기봉투를 뒤지는 일이 없게 되었고, 일정 개체수가 유지되면서 고양이에 대한 인식도 ‘쫓아낼’ 대상이 아닌 캠퍼스의 ‘일부’로 인식되기 시작했다.

   
그러나 여전히 문제점은 남아 있다. 우리나라의 대학은 일반대학만 200여 곳, 전문대학을 포함하면 300곳이 훌쩍 넘지만, 고양이 돌봄 동아리가 있는 학교는 아직 많지 않다. 동아리를 만들고자 해도 동아리원 모집이나 운영비 마련, 학교 측의 비협조적 태도 등에 부딪히거나, 이미 운영되고 있는 동아리도 여러 현실적 문제로 안정적인 활동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와 관련 카라의 권혜라 활동가는 “대학에서의 자발적 동물보호 활동이 오래 지속되기 위해서는 서로의 경험을 토대로 발전적인 의견을 나누는 일이 필요하다”며 “이번 심포지엄이 대학 내 돌봄활동 과정에서의 문제들을 해결하고 동아리가 자생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2019 전국 대학 고양이 심포지엄>은 3월 2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서울시 NPO지원센터 1층 대강당에서 진행되며 사전 참가신청이 필요하다. 1부는 카라 김현지 정책팀장의 동물권 강연과 EBS <고양이를 부탁해>에 출연중인 고양이 행동 전문가 김명철 수의사의 토크 코너로, 2부는 대학 고양이 돌봄 동아리원의 동아리 운영에 대한 토론 시간으로 구성되었다. 한편, 행사 당일에는 대학 고양이들의 재미있고 귀여운 모습도 사진 전시로 만나볼 수 있다.

   
이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동물권행동 카라 홈페이지(www.ekara.org)
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전화 02-3482-0999나 이메일 info@ekara.org를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다.

  [온라인옹]카라고양이심포지엄.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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