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지역사회에 충격 준 남양주 ‘황구’ 도살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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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에 충격 준 남양주 ‘황구’ 도살사건

동물구조 119, ‘황구’ 사건 고발장 접수 및 국민청원 중
기사입력 2019.03.07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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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동물구조 119 Facebook


경기도 남양주시의 한 지역상인들이 유기견을 잔인하게 도살한 사건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동물구조 119에 따르면, 지난 3월 3일 오전 9시경 남양주시 수동면에서 자영업을 하는 A씨와 B씨는 B씨 소유의 공터에서 유기견 ‘황구’를 도살했다.

황구를 도살한 A씨는 몇 년 전까지 마을 인근 공터에서 수년 동안 직접 개들을 도살해오다 주민들의 민원으로 황구와 백구를 양도하고 개장을 철거했었다. 어느날 목줄이 풀린 황구와 백구는 지난 해 여름부터 남양주 수동면 인근을 떠돌기 시작했고, 동물구조 119는 지난해에 심하게 다친 채 나타난 백구를 구조했다. 그러나 백구가 구조되는 모습을 지켜보던 황구는 사람에 대한 경계심이 심해져 구조하지 못했다. 

그로부터 4개월 후 황구는 마을로 돌아와 사건현장인 공터에 살고 있던 점박이를 의지하며 지내기 시작했고, 마을주민들은 수개월간 사료와 물을 챙겨주며 황구를 다시 구조할 수 있을 때를 기다렸다.

사건 당일, 평소 황구가 자신의 업소 자재를 물어뜯는다는 이유로 불많이 많았던 B씨는 알고 지내던 A씨에게 연락해 잡아갈 것을 요구했고, 이에 A씨는 B씨와 흉기를 이용해 황구를 도살했다. 이렇게 도살된 고기는 중개업자에게 판매됐다.

이 소식을 접한 동물구조 119측은 현재 남양주경찰서에 고발장을 접수한 상태다.

동물구조 119는 “위협적이지도 않고, 주민과 공존하며 살아가던 유기견을 임의 포획한 점은 명백한 불법”이라며 “다른 개가 지켜보는 앞에서 도살을 저지른 점, 일요일 오전 사람이 오가는 대로변에 인접한 곳에서 마구잡이 도살을 저지른 것 모두 끔찍한 범죄행위”라며 격분했다. 또한 이러한 일의 재발 방지를 위해 ‘개도살’, ‘개식용’이라는 악습의 굴레가 종식될 수 있도록 법과 제도를 정비해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동물구조 119가 고발장 제출과 함께 올린 국민청원에는 7일 오후 3시 현재 5,960여명이 동의를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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