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동물단체, “동물복제와 실험은 이제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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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단체, “동물복제와 실험은 이제 그만!”

기사입력 2019.05.07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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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동물자유연대 / 비글구조네트워크


사역견을 대상으로 한 서울대의 동물실험 실태가 한 언론매체를 통해 공개되면서 사회적 공분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동물권 단체들이 이병천 서울대 수의대 교수의 파면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동물권행동 카라, 동물자유연대, 비글구조네트워크는 '세계 실험동물의 날'을 맞아 지난 4월 24일 오전 10시 30분 서울대 동물병원 응급의료센터 앞에서 공동성명서를 낭독하며, 이병천 교수를 파면하고 비윤리적인 동물복제 관련 연구와 사업을 원천 취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단체들은 “이번 사태는 그간 동물실험 현실이 안고 있는 문제의 심각성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며, “사태의 책임자인 이병천을 해임하고, 동물의 생명권을 경시한 비윤리적 복제견 연구 및 사업을 즉시 중단해야 한다"고 강력히 요구했다.


검역탐지견 '메이'는 지난 2월 서울대에서 동물실험 중 사망했으며, 동물보호단체 비글구조네트워크는 메이가 실험 과정에서 학대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메이는 2012년 10월 이병천 서울대 수의대 교수팀의 체세포 복제로 탄생한 비글 종 복제견으로, 2013년부터 농림축산검역본부 인천공항센터에서 검역탐지견으로 5년간 일한 후 지난해 3월 다른 검역탐지견 페브, 천왕이와 함께 서울대 수의대에 동물실험용으로 이관됐다. 하지만 지난 2월 '원인 모를 급격한 체중 저하' 등에 의해 숨을 거뒀으며, 메이가 숨지기 전 앙상하게 마른 몸과 코피를 뿜는 영상 등이 공개되면서 동물학대 논란이 일었다.


전진경 동물권행동 카라 상임이사는 “세계적으로 모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에서는 동물실험이 줄어드는 추세지만 대한민국만 유일하게 가파른 증가세를 거듭하며 세계 5위 동물실험국가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다”며 “정부와 국회가 동물권의 요구를 수용해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말했다.


조희경 동물자유연대 대표는 “동물 복제사업에 약 50억의 예산이 들었다고 알고 있다. 그 돈이면 정상적으로 태어난 개를 훈련해 사역견으로 보내기에 충분한 돈이다”고 비판했다.


유영재 비글구조네트워크 대표는 “복제견 한 마리를 만들기 위해 수십 마리의 다른 개들이 희생된다”며, 동물실험을 위한 생명윤리 문제에 관한 부분을 지적했다.


이 밖에도 세 단체는 국가주도 동물복제 사업 전면 폐지, 국내 전반적인 동물실험 체제 점검 및 보완, 이번 사태 관련 유착관계 조사, 서울대 수의과 대학에 계류중인 은퇴 탐지견 페브와 천왕이를 동물권단체에 즉시 이관할 것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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