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14마리 개들이 등장한 특별한 졸업앨범, 숨겨진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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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마리 개들이 등장한 특별한 졸업앨범, 숨겨진 사연은?

기사입력 2019.06.13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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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Aerie Yearbook 트위터 / CNN


미국 플로리다 주의 한 고등학교 졸업앨범에 사람 대신 총 14마리의 개들이 등장해 화제다.


지난 17일(현지시간) CNN 등 미국 현지언론은 마이애미 북쪽에 위치한 플로리다주 파크랜드시의 마조리 스톤맨 더글러스 고등학교 졸업앨범에 등장한 개들의 사연을 보도했다.


이 학교의 졸업앨범에는 활짝 웃는 얼굴로 당당하게 사진과 이름을 올린 14마리의 졸업견들이 있다. 개들의 웃는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즐거움을 주지만 사실 그 배경에는 가슴아픈 사연이 숨어있어 눈시울을 적시게 된다.


지난해 2월 14일 오후 이 학교 퇴학생인 니콜라스 크루스(19)가 교내에 들어와 총기를 마구 난사했고, 이 사고로 어린 학생 14명과 교사 3명 등 총 17명이 사망하는 참사가 벌어졌었다. 이후 크루스는 경찰에 체포되고 사건은 종료됐으나 이로 인한 학생들의 후유증은 심각했다.


특히 사건 이후 일부 학생들은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앓다 스스로 목숨을 끊는 비극이 일어나기도 했다. 살아남았다는 죄책감에 시달리다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 이처럼 총기난사 사건 후 트라우마에 시달리던 학생들의 심리치료를 돕기 위해 학교에는 14마리의 개들이 지원됐다. 끔찍한 사건 후 트라우마에 시달리던 생존자들은 이 개들의 도움으로 심신안정을 찾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었으며, 큰 도움을 준 개들은 이번 졸업앨범에 당당히 얼굴과 이름을 알리게 된 것이다.


학교 측 관계자는 “이들은 모두 훈련된 치료견으로 심적으로 힘든 학생들에게 기쁨과 위로를 전했다”면서 “학교와 학생에 큰 도움을 준 치료견들이 졸업앨범의 한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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