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연성대학교, 깊은 뿌리와 변화의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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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성대학교, 깊은 뿌리와 변화의 중심

반려동물과 개설로 변화의 중심에 우뚝서다!
기사입력 2019.10.31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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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변환]인터뷰 사진5.JPG▲ 연성대학교 권민희 총장

연성대학교, 깊은 뿌리와 변화의 중심

역사는 반복된다.’란 말도 있듯이 역사와 변혁은 함께 하기 힘들다고 한다. 대학도 크게 다르지 않다. 하지만 역사와 변화가 공존하는 대학이 있다. 바로 안양시 만안구에 자리하고 있는 연성대학교다. 연성대학교는 72년에 개교해 40여 년의 짧지 않은 역사를 가지고 있다. 개교 때 3개 학과로 시작해 안양공업전문대학, 안양전문대학, 안양과학대학을 거쳐 현재의 연성대학교란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 이름의 변화만큼 사회 트렌드에도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개교 초기 공업계 중심에서, 15년 전 서비스산업학과 신설을 신호탄으로 4차 서비스산업 일꾼을 키워내는데 몰두하고 있다. 변화는 혁신이자 살아남기 위한 용기다. 대학교도 예외일 순 없다. 이번 반려동물과 개설로 새로운 변화의 중심에 서 있는 안양대학교 권민희 총장을 만나보았다.

 

연성대학교의 교육철학은?

이론교육에 치중했던 70년대부터 연성대학교는 도의교육, 노작교육을 가치로 삼았다고 한다. “노작교육이란 쉽게 말하면 현장형 교육이라고 말할 수 있는데, 과거엔 이론 학습을 실전에 적용하는 방식이었다면, 현장 형 체험 교육이란 손과 발의 감각을 익힌 후 이론을 계속 수정해 가는 방식입니다.”

 

함께하는 가치 ysu 4.0+1()

요즘 1+1이 인기다. 연성대학교도 4차 산업교육을 뜻하는 에듀 4.0+1을 더했다. 함께하는 가치 이것이 연성대학교의 +1이다.

우리 대학의 학생들은 학업 효능감이나 기초학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면이 있습니다. 사회는 치열하게 우선순위를 다투지만 교육 현장에선 개별화보다 함께 성장하는 학습공동체를 만들어가는 것이 학교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1의 또 다른 의미는 학습자 비 학습자 개념을 깨뜨리는 것이라고 한다. 즉 교수가 가르치는 역할을 벗어나 학생의 조력자 혹은 동반자로서 항상 옆에 있는 평생 반려자의 역할을 한다는 뜻이다. 연성대학은 교수를 포함해 한 팀으로 성장하고, 그 성장을 바탕으로 개인 능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중장기 발전계획을 보면...

연성대학교의 ADVANCE+2022 중장기 발전전략은 크게 창의 융합 교육체제 혁신, 맞춤형 경력관리체제 강화, 가치 창출 산학협력 강화, 선도적 리더십 강화, 글로벌 교육체제 구축, 사회적 책무 강화, 스마트 캠퍼스 구축의 7개로 구성돼 있다. 특히 맞춤형 경력관리체제는 대학을 학생 경력개발의 출발점으로 인식하는 것이다. 학생들의 입학에서부터 졸업, 취업까지 평생 지도교수개념으로 접근한다. 1학년에 진로검사를 통한 빅데이터를 수집해 맞춤형 진로를 만들고 졸업반 때에는 취업한 2~3년 된 선배들을 특강자로 데려와 실질적인 취업 상담이 되도록 한다. 심리 상담이 필요한 학생들에겐 학생복지센터나 보건소를 통해 맞춤형 상담 및 지원체제를 강화하고, 학생 경력개발 및 비정규 활동 마일리지 제도를 통해 장학금 및 인증제도와 같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반려산업? 요람에서 무지개다리까지

보통 학과 신설에 허가를 받으려면 1~2년 전에 신청해야 한다. 권민희 총장도 약 2년여 동안 국내 여러 기관과 관련 학과가 있는 대학을 참관했다고 한다

특히 일본 동경에 있는 대학의 반려동물 학과를 다녀왔는데, 상상했었던 것보다 굉장히 세분화돼 있는 점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요람에서 무덤까지란 말이 있듯이 일본은 강아지 번식부터 분양, 장례까지 책임지는 산업체가 많아, 전문학교의 교육도 산업체의 요구에 맞춰 특성화 돼 있다고 한다. 예전에도 애완동물학과가 있었지만 폐과된 학과가 많아 고민이 되지 않았을까?

애완과 반려의 개념은 장난감과 가족의 개념처럼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입양은 마음을 여는 것이라는 말처럼 열린 마음이 반려 산업으로까지 확대되는 지금이 적기라고 생각습니다.”

 

이웃과 함께하는 현장학습으로...

권민희 총장은 특히 일본 반려동물 전문학교에서 지역에 다양한 기관들과 연계해 반려동물을 통한 어린이와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봉사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한다

현장형 교육이 단순히 직무학습이란 개념을 벗어나 상처받은 동물들이 상처받은 지역주민과 함께 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었으면 참 좋겠다란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새로움, 혁신 그리고

학과가 신설되고 폐지되는 건 자연스러운 현상이고,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다. 연성대학교도 작년 아동보육학과와 경찰경호학과를, 올해 반려동물과를 신설했다

고여 있는 물은 썩듯이 새로운 인재가 들어오고 새 시설이 들어서면 대학이 역동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게끔 지원도 많이 한다고 한다. 권민희 총장은 올해 신설된 반려동물학과에 이렇게 많은 학생들이 지원할 줄은 생각도 못 했다고 한다. 반려동물학과에 들어온 학생들의 사정은 가지각색이겠지만 동물을 좋아한다는 측면에선 똑같은 마음일 것이다

입양은 마음을 여는 것이라는 말처럼 2년 후 우리 졸업생들이 반려동물에 대한 사랑을 토대로 가슴을 열고 산업의 일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총장의 역할을 다할 생각입니다.” 

[크기변환]인터뷰 사진7.JPG
 
[크기변환]인터뷰 사진2.JPG▲ 연성대학교 이현호 기획처장(왼쪽)과 권민희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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