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대한의사협회, '펜벤다졸’, 암 치료의 효능 임상적 근거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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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 '펜벤다졸’, 암 치료의 효능 임상적 근거 없어...

펜벤다졸 효능 및 안전성 관련 의견 제시
기사입력 2019.11.07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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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는 7일 동물용 구충제인 펜벤다졸이 항암효과에 임상적 근거가 없고, 안전성도 확인되지 않아 복용을 권장할 수 없다는 의견을 밝혔다.

 

최근 미국에서 소세포폐암 말기(확장성 병기) 환자가 동물용 구충제를 먹고 암이 완치되었다는 사례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산하면서, 국내에서도 암 환자가 펜벤다졸을 복용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는 펜벤다졸은 기생충 감염 치료에 대한 효과 외에도 세포 내에서 세포의 골격, 운동, 분열에 관여하는 미세소관을 억제해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를 나타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그 근거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이 아닌 세포 실험과 동물 실험으로 나온 결과라며 10년 전부터 소수의 세포 실험과 동물 실험에서 펜벤다졸이 암세포 성장을 억제하는 효과를 보였지만, 반대로 효과가 없었던 연구도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사례의 경우는 임상시험에 참여해 새로운 면역항암제를 투여받으면서 자의로 펜벤다졸과 함께 기타 보충제를 복용했기 때문에 펜벤다졸이 치료 효과를 낸 것으로 단정 지을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펜벤다졸은 동물에서 구토, 설사, 알레르기 등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며, 고용량 복용 시 독성 간염이 발생한 사례가 학술대회에서 보고된 바 있다.”특히 항암제와 함께 복용할 경우 약제 간의 상호작용으로 항암제의 효과를 떨어뜨리거나 예상하지 못한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대한의사협회는 김대하 홍보이사는 “실험실에서 실험용으로 이루어지는 약물 중에 암 치료에 도움 되는 약물은 펜벤다졸 외에도 많다. 하지만 그 약물이 실제 약으로 전환될 수 있는지는 다른 문제다"라며, "동물용 구충제인 펜벤다졸은 현재까지 사람을 대상으로 항암 효과에 대한 임상적 근거가 없고 안전성도 확인되지 않았기 때문에 복용을 권장할 수 없다. "고 말했다. 아울러 "향후 엄격한 임상시험을 통해 그 효능과 안전성이 검증되어야 하며, 복용을 고려하는 환자라면 반드시 담당 주치의와 상담을 하길 권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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