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여수 사설 유기동물쉼터 '여미지' 대표 후원금 갖고 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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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사설 유기동물쉼터 '여미지' 대표 후원금 갖고 도망...

여미지의 100여 마리의 아이들 어쩌나...
기사입력 2020.01.09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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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의 한 사설 유기동물 쉼터 운영자 A 씨(민주맘)가 후원금을 갖고 작년 12월 잠적한 것이 확인돼 충격을 주고 있다.

쉼터 '여미지'에 따르면 운영자 민주맘은 작년 9월 18일 채무 관계로 구속된 B 씨로부터 '여미지'의 아이들 소유권에 대한 포기 각서를 받고, 본인의 딸 명의로 후원을 받아왔다. 민주맘은 딸 명의로 후원금을 받는 것에 의구심을 품는 사람들이 있다는 주장으로 같은 해 11월 본인의 명의로 통장을 개설해 다시 후원계좌를 열었다.

하지만 후원금 내역을 공개하지 않는 것에 재정 담당을 맡아주실 분이 계시니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이 어떻겠냐는 지속적인 요구에 곧 올리겠다는 말만 남긴 채 작년 12월 26일 휴대폰 전원을 끄고 잠적했다.

후원금액의 정확한 액수는 확인되고 있지 않지만 잠적한 민주맘이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서도 받은 것으로 드러나 피해액수는 훨씬 클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공모의심 받고 있는 전 소유권자 B씨 소유권 주장하고 나서...
문제는 후원금 횡령에만 있는 것이 아니었다. 민주맘은 전 소유권자 B씨에게 소유권 포기각서를 받았다고 말했지만, 작년 11월 출소한 B 씨는 포기각서 원본에 민주맘의 지장이 찍혀있지 않아 무효라며 여미지의 모든 소유권을 주장하고 나선 상황이다.

더 충격적인 것은 B 씨는 작년 11월 출소 후 민주맘이 임대차계약서 등 모든 권리를 자신에게 넘겼다고 주장하고 있다는 것이다. 정황상 민주맘이 횡령 후 잠적할 것이라는 것을 B씨가 인지했을 수도 있다는 추측이 가능한 부분이다.

확인된 피해액만 500~600만 원, 
전체 피해액은 더 클 것...
100여 마리의 아이들은 어디로...
현재 '여미지'를 임시 관리하는 여미지 카페 회원 오씨는 현재 확인된 피해액은 500~600만 원 정도이며 오는 10일 고소장을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액 후원자의 경우 밝히길 꺼려 전체 피해액은 더 클 것이라고 말했다.

오 씨는 현재 후원금을 받고는 있지만, 월세도 6개월 300만 원 정도 밀려, 집 주인은 계약 해지를 원하고 있다며 당장 여미지에 있는 100여 마리의 아이들은 갈 곳이 없어질 심각한 위기에 빠져 있다고 토로했다.

아울러 민주맘과 공모 의심을 받는 전 주인 B 씨가 자신의 소유권을 주장하고 나섬에 따라 이것이 인정될 경우 후원금과 자원봉사는 끊길 것이라며, 결국 불쌍한 것은 '여미지'에 남아있는 100여 마리 아이들이 될 것이라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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