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동물을 사랑하는 비행 천사들’ 제주항공 승무원 봉사동아리 ‘개취존중’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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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을 사랑하는 비행 천사들’ 제주항공 승무원 봉사동아리 ‘개취존중’을 만나다

기사입력 2020.09.29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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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짙어지는 9월의 어느 날, 인천의 한 유기동물 보호소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개취존중’을 만났다. ‘개취존중’은 제주항공의 객실승무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이루어진 유기동물 봉사동아리로 2년간 이 곳 '산수의 천사들' 동물보호소를 찾아 봉사활동과 더불어 후원금과 물품을 제공해 왔다. 오늘 ‘개취존중’의 봉사 현장을 따라가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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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객실승무원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봉사동아리 '개취존중'
 
제주항공 객실승무원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봉사동아리 '개취존중'은 ‘개들의 취향을 존중한다’는 의미로 회원 수는 약 30명 내외로 제주항공의 객실승무원으로 이루어져 있다. 2018년부터 시작해 2년 동안 동물을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이 최소의 후원금으로 마음만은 최대로 유기견/유기묘를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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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취존중’은 정기적으로 인천 남동구에 위치한 ‘산수의 천사들’ 유기동물 보호소를 찾아 견사 및 묘사의 배변정리, 시설 청소, 사료 및 간식 분배 등의 봉사 활동을 하고 있으며 매년 1월/5월/9월은 산수의 천사들에 필요한 물품 등을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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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취존중’ 봉사동아리를 만든 한효원 제주항공 객실사무장은 “유기동물 보호소의 어려움을 알고 도움을 주고 싶었고, 혼자보다는 여러 사람이 모이면 더 큰 보탬이 될 거 같아서 회사 내 동물 사랑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과 함께 동아리를 만들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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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취존중' 봉사동아리를 만든 한효원 제주항공 객실사무장

‘개취존중’ 회원들은 처음 보호소를 방문했을 때, 눈에 보이는 모습이 충격적이었다고 말했다.비닐하우스로 된 가건물에 관리되지 않은 시설과 낙후된 환경이 동물들에게 오히려 피해를 주는 건 아닌가 하는 걱정이 들었고, 또 작은 공간에 수십 마리가 모여있는 모습을 보고 눈물을 흘리는 회원도 있었다고 전했다.

벌레도 싫어하고 더러운 것도 못 참지만 여기 있는 동물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에 더 열심히 청소를 했고, 이런 우리들의 모습에 우리도 놀랬다며 당시의 상황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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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취존중‘은 ’산수의 천사들‘ 보호소에 있는 ’동물들 모두가 좋은 곳으로 입양을 가서 보호소가 더 이상 필요 없어지는 날까지‘라는 원대한 꿈을 꾸고 있다. 그러면서도 지금처럼 계속 열심히 봉사하면 우리와 같이 다른 사람들도 봉사와 후원에 참여할 것이라는 생각에 꾸준히 봉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산수의 천사들’ 유기동물 보호소는...

산수의 천사들(이하 산수천)은 미국 예일대를 졸업하고 이화여대 교수를 역임한 김대니가 개인적으로 운영하는 유기견·유기묘 보호소이다. 인천 남동구에 약 600m² 규모의 대지에 비닐하우스 3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 개 49마리와 고양이 28마리를 보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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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동물보호소 '산수의 천사들'을 운영하는 김대니

2011년 네이버에 ‘산수의 천사들’이란 카페를 개설하면서 운영을 시작한 비영리 단체로 기부영수증을 발행해 줄 상황도 못되는, 그야말로 개와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봉사하고 후원하는 동호회 모임 같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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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하우스 3동으로 이루어진 '산수의 천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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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의 천사들' 내부 모습

정기적인 후원과 자원 봉사를 이루어지고 있지만 기업체나 단체의 후원이 미흡해 보호소 운영에 한계가 있다고 한다. 보호소를 운영하는 김대니는 부족한 운영비를 개인비용으로 충당하다보니 동이 난지도 오래 됐고 타고 다니던 차도 팔았다고 전했다.

이런 와중에 2년간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제주항공 승무원으로 구성된 ‘개취존중’ 봉사동아리는 산수천에 큰 힘이 된다고 한다.

산수천 운영자는 “개취존중은 말 그대로 엔젤, 천사라고 해도 아깝지 않다. 봉사도 즐겁게 하고, 마음도 편하게 해주며, 물품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준다. 그리고 1월·6월·9월에는 정기적으로 후원금도 전달해 준다”며 “개취존중이 오면 강아지, 고양이 그리고 우리 모두가 행복해진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인연이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전했다.

보호소를 운영하면서 가장 어려운 부분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시설과 환경이 열악한 것은 차지하고 사료는 후원으로 어느 정도 유지하는데 동물병원 병원비가 많이 밀려있다. 십시일반으로도 도움을 부탁드리며 직접 병원에 내주셔도 좋다”며 동물병원 진료비에 대한 어려움을 성토했다.

산수천은 개와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작은 손이 모여 운영되고 있다. 항상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으며 관심을 갖거나 후원의사가 있다면 아래의 방법으로 문의하면 된다.

[산수의 천사들 후원 안내] 

연락처: mingppodol@naver.com / 010-9528-3840 인스타그램: angels of sansoo 네이버 카페: ‘산수의 천사들’ http://cafe.naver.com/toldo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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