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고양이 생활디자이너의 디자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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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생활디자이너의 디자인 이야기

오포 캣터널의 비정형성과 고양이의 놀이본질
기사입력 2016.08.04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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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용품은개발이 쉽지 않은 품목이다. 심리, 행동, 성장, 생태 등 고양이 제반에 관한 이해력이전제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더구나 대체로 사이즈가 커서 인테리어 디자인과의 호환성도 염두에 둬야한다.
일본 반려동물용품 브랜드 오포(OPPO)에서 만든FAB캣터널은 이런 면에서 좀처럼 보기 드문 수작이다.기존 캣터널과는 다른 짜릿한 즐거움을 고양이에게 선사하는데그 비결은 다른 아닌 비정형성에 있었다.
한 마디로 정해진 형태가 없다는 이야기다. 오포 캣터널은 땅콩모양으로 커팅된 두 장의 패브릭을 스냅단추로이어사용하게끔 만들어졌다. 처음 제품을 조립하면 여느 캣터널과 비슷해 보인다.고양이들의 엿보기 심리를 반영한 듯 몸체에 내어진 크고 작은 구멍만이 이 제품의 특징처럼 여겨진다.
그러나 이 제품의 진가를 아는 데는 그리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360도로 회전하는 스냅단추 덕에 자유롭게 각도가틀어지는데 새로운 물건에 대한 응용력이 뛰어난 고양이 입자에서 이것은호기심을 자극하는 꽤 신기한 물체다. 고양이는 앞뒤뿐 아니라 좌우에 난 구멍도 놀이의 일부로변형시킨다. 이로 인해 형태는 원통에서 점점 마름모꼴로 변화되며 다시 또 모양을 잡아주면 처음의 모양으로되돌아간다.
일반 캣터널보다 지름이 작은 것도 고양이의 습성을반영한결과다. 19cm의 지름은 보호막이나 피복처럼 기능한다. 터널 안에서 고양이는 누에고치(cocoon)와 같은상태로 몸을보호할 수 있고 여기 저기에 난 구멍을 통해 외부를 관찰하면서사지도자유롭게 쓸 수 있다.
인테리어와의 조화에 있어서도 고민의 흔적이 역력하다톤 다운된 두 가지 컬러를 조합해서 컬러 베리에이션이 주는 디자인 효과를 극대화했고컨템포러리스타일의 인테리어 공간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게 했다.
한편 얼마전국내 한 애묘인이 이 제품을 그대로 카피해 판매하다 네티즌들의 뭇매를 맞은 웃지 못할 일이 있었다. 해당 애묘인이 디자이너 출신이라고 알려지면서 사건은 일파만파 커졌고 급기야 판매중지에 이르렀다. 이 일화는그만큼 오포 캣터널이디자인적으로 우수하다는사실을말해주는것일 테다.
[한국애견신문 편집국 기자 newsdo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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