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카라, 동물보호 콘서트 Dog, The Friend 개최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카라, 동물보호 콘서트 Dog, The Friend 개최

임순례 대표, “개식용 말도 안된다” 조목조목 반박
기사입력 2016.08.10 13:33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내용 메일로 보내기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resize_NSS_7656.jpg
 
동물보호 시민단체 카라(대표 임순례) 는 지난 723, 하나투어 브이홀에서 동물보호 콘서트 ‘Dog, The Friend'를 개최했다. 200여명의 관객이 찾은 이날 행사는 카라 후원회원인 방송인 안혜경씨가 사회를 맡았다.
 
이날 콘서트에는 가수 최고은, 배우 문소리, 배우 이용녀, MC 스나이퍼, 가수 알리, 국회의원 심상정 등이 함께 참여했고 각자의 재능 기부로 꾸려진 콘서트와 함께 개식용 반대에 대한 자신의 의견과 반려견을 기르고 있는 경험들을 소개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resize_NSS_7729.jpg
 
resize_NSS_7779.jpg
 
 
배우 문소리 씨는 이날 행사를 찾은 자리에서 인간과 동물이 공존하는 지구를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겠다고 밝히며, 육식을 점차 줄여나가고 있음을 밝혔다. 이어 개는 그 자체로도 예쁘지만 우리와 어떤 관계를 맺느냐에 따라 훨씬 더 아름다운 이야기가 만들어진다며 많은 사람들이 개와 더 아름다운 관계를 맺길 바란다는 소망을 피력했다.
 
JTBC ‘힙합의 민족에서 호흡을 맞췄던 배우 이용녀와 MC 스나이퍼는 특별히 이 날을 위해 만들어진 곡으로 깜짝 공연을 펼쳤다.
 
현재 개 두 마리를 키우고 있다고 밝힌 MC스나이퍼는 내가 생명과 교감한 이런 경험들을 내 자식들에게도 알려주고 싶다고 말함과 함께 내 아들에게 친구는 곁에 두고 지키는 거지 먹는 게 아니라고 가르쳐 줄 것이라고 밝혀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같은 무대에 선 배우 이용녀씨는 연습을 위해 노래를 많이 들어야 하는데 너무 화가 나서 듣지를 못했다. 눈물이 났다고 심경을 전했다. 한편 100여마리에 달하는 유기견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는 이용녀씨는 작은 간식 하나에도 행복해하는 개를 보며 많이 배우고 위로받는다고 밝혀 주변에 잔잔한 감동을 전했다.
 
다음으로 정의당 상임대표이자 동물복지포럼 고문을 맡고 있는 심상정 의원이 연단에 섰다.
 
심상정 의원은 이 자리에서 보통 국회에서는 표가 안되는 일은 절대 안한다. 그래서 하루에 10번도 넘게 좌절하는 경우가 많다며 운을 뗐다. 이어 현재 국회 구조에서는 동물복지와 관련된 법들이 입법 제도화되기 쉽지 않다. 동물을 축산의 관점에서 주로 다루기 때문에 축산업자의 입장이 많이 반영되기 때문이다라고 말하며 동물복지를 위해 일하는 국회의원들에게 투표로 많은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카라의 임순례 대표가 개식용에 대한 대표적인 오해들을 풀고, 개식용을 반대한다고 하면 가장 많이 듣게 되는 반론에 대한 내용을 반박했다. 아래는 임순례 대표가 행사에서 밝힌 9가지의 반론이다.
 
Q. 식용개가 따로 있지 않은가, 왜 모든 개를 반려견이라고 하는가
A. 강아지를 수요보다 많이 시장에 공급하며 무책임한 강아지 반려를 부추기는 강아지 공장을 뒷받침 하는 것이 식용개농장이다. 팔리지 않는 개, 생산성이 없는 개 모두 식용 개농장으로 넘어간다. 실제로 식용개산업을 낱낱이 보면 애완용이라 하는 품종이 많다. 유기견들도 반려인을 잃는 순간 식용개로 둔갑하게 된다. 식용개는 거짓말이다.
 
Q. 개를 식용으로 키우고 도살하는 과정이 문제라면 합법화를 하고 단속하는 것이 나을텐데?
A. 합법화 한다고 인도적인 사육이나 도살을 보장할 수 없다. 무엇보다 개는 대량사육에 적합하지 않다. 합법화는 개를 도살하고 유통하는 사람들을 위한 면죄부일 뿐 개의 안전이나 복지를 보장할 수는 없다.
 
Q. 우리 민족의 전통 식문화 아닌가
A. 선조들이 했던 걸 꼭 다 해야 할 필요가 있는가, 시대와 사회 환경에 따라 많은 악습들이 사라졌다. 역사적으로 봐도 기근일 때 아주 잠깐 먹었던 기록이 있을 뿐 개를 존중하며 함께 산 협조관계의 역사가 더 길다. 개 식용은 원래 중국이 종주국으로 우리의 역사도 아니다.
 
Q. 모든 동물은 다 소중한 생명인데, 왜 개만 안되는가?
A. 동물보호단체들은 개만 먹지 말자고 한 적이 없다. 생명존중 차원에서 육식을 줄이며 서서히 채식으로 나아가자는 이야기를 계속 해왔다. 개식용 반대가 유독 두드러지는 것은 동물을 보호할 때 반려동물의 식용이 굉장한 걸림돌이어서 중요하기 때문이다.
 
Q. 설득하기가 힘들다, 개를 먹지 않아야 할 이유를 어떻게 이야기 해야 하는가?
A. 개를 꼭 먹어야 하는 이유부터 들어보고 싶다. 영양을 이야기 하기도 하는데, 영양과잉시대에 살고 있는 요즘, 보양식은 꼭 필요가 없다. 또 개를 키우고 도살하는 과정을 살펴보면 사람의 건강에 도움이 될 리도 없다. 건강을 위해서라면 객관적인 과하적 연구에 따라 고기보다 채소를 많이 먹기를 권유한다.
 
Q. 개를 먹는 게 불법이라고 하는 게 정말인가?
A. 도살 자체가 동물보호법에 위반, 그래서 도축장이 허가될 리 없기 때문에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음식물 급여, 병든 동물 유통 등으로 가축분뇨관리법, 식품위생관리법도 위반된다. 법규 안내집을 잘 읽어보길 권한다.
 
Q. 외국 눈치 때문에 우리문화를 바꾸자는 말은 아닌지
A. 프랑스의 푸아그라, 일본의 돌고래 고기 등 잔인한 전통들이 모두 전세계의 요구에 따라 금지추세가 되고 있다. 개식용을 포함한 이런 동물학대 이슈들은 존중해야 할 전통이 아니라 보편적인 윤리 차원에서 되짚어 봐야 한다.
 
Q. 개인의 선택의 자유를 침범하는 것은 아닌가
A. 개식용이 동물보호에 큰 걸림돌이 되고 많은 사람들에게 트라우마를 유발한다면 사회적 담론을 통해 정리해야 한다고 본다. 이것은 자유 침범이 아니라 사회가 진보하는 것.
 
Q. 정말 개 식용이 금지될 수 있는 것인가? 시민들이 해야 할 일은?
A. 오늘 이 자리에 오신 여러분들이 답을 보여주셨다고 생각한다. 더 이상 기피해야 할 문제가 아닌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당당히 표출하는 이슈가 된 것이다. 개식용은 금지될 수 있다. 법제화가 되려면 국회의원들에게 시민의 목소리를 들려줘야한다. 관할 구청에 적극적으로 민원을 넣어달라.
[한국애견신문 편집국 기자 newsdog@naver.com]
<저작권자ⓒ애견신문사 & www.koreadognews.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54810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정기구독신청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회원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