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반려동물 산업의 질적 성장을 위한 방안 논의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이하 '농기평') 주관한 '제29회 농림식품산업 미래성장포럼'이 '펫 휴머니제이션 시대, 반려동물 산업의 미래와 전망'을 주제로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개최했으며, 유튜브를 활용한 실시간 양방향 소통을 통해 활발한 질의와 답변이 이뤄졌다.
전문가의 발표는 △반려동물 관련 산업의 미래와 전망 △국내외 펫푸드 산업동향과 발전방향 △반려동물 건강관리 산업동향 및 발전방안 등 세 가지 주제로 발표됐다. 이후 온라인 시청자의 질의를 기반으로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발표를 진행한 세명대학교 강환구 교수(前 농림축산검역본부 과장)는 "현재 사료·약품 등 반려동물 용품의 수입 의존도를 낮추는 것이 절실한 실정"이다. 또 "특히 반려동물 약품의 경우 국내 산업의 영세성을 고려한 인허가 제도 및 국가 주도의 R&D 기획이 필요하다. 이러한 제도적 보완을 통해 글로벌 선도 기업을 육성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농기평 노수현 원장은 "이번 포럼은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만큼 열린 논의의 장이 됐기를 바란다"며 "미래성장포럼이 반려동물 산업 선도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초석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