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4-28(월)
 
  • 총 책임자 우홍(于虹) 인터뷰.. 한국 기업들의 더 많은 참여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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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상해에게 개최된 2023 중국국제반려동물전시회(CIPS) 현장

 

중국 국제 반려동물 전시회(CIPS)가 지난해 12월 7일부터 중국 상해 국립전시컨벤션센터에서 27번째 행사를 개최하였다. 글로벌 펫산업 전시회의 이름에 걸맞게 전세계 1천여 개 펫산업 기업이 박람회에 참여했다.

 

국내에서도 반려동물 사료, 용품업체들이 부스로 참여해 자사의 브랜드와 제품을 글로벌 시장에 소개하였으며, 부스 참여가 아니더라도 기업의 실무자들이 전시회에 참가해 바이어 자격으로 상담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애견신문사도 50여 명의 국내 펫산업 관계자들을 모시고 14번째 해외참관단을 진행하였으며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발행하는 ‘코리아펫 토탈가이드’ 안내서를 비치해 바이어들에게 배포하였다.

 

애견신문사는 CIPS 주관사와 파트너쉽을 다졌으며, 지속적인 소통으로 국내 기업의 CIPS 진출의 교두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CIPS의 프로젝트 총책임자인 MR. YU HONG을 만나 CIPS의 소개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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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PS의 총책임자 우홍

 

Q. CIPS 대표로서 소개 부탁합니다.

저는 CIPS 프로젝트 총 책임자 YU HONG입니다. 현재 CIPS는 15명의 사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저는 2012년부터 11년째 CIPS를 맡고 있습니다.

 

Q. CIPS 상해 전시회는 상반기에 개최되었던 광저우 전시회와 어떻게 다른가요? 

전시 성격은 사실 동일합니다.  5월 광저우에서 열린 CIPS는 작년에 전시 예정이었으나 연기되어서 올해 열리게 된 것입니다. 2024년에는 이전의 계획대로 상하이와 광저우를 1년에 1번씩 번갈아 개최할 예정입니다. 광저우는 중국의 수족관 산업 기지로, 수족관 전시업체가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전체적인 전시업체 규모는 올해와 비슷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상해는 광저우와 달리 지역적 특성 때문에 반려동물 전시업체의 비중이 높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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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상해 CIPS 전시회 현장

 

Q. CIPS에 계시면서 인상적인 사례나 사건이 있나요?

코로나 전에는 매년 CIPS 전시회에 많은 국가의 기업들이 참가했습니다. 그 중에는 한국 기업들도 많았는데, 특히나 반려동물 및 수족관 부문에 많이 참여하고 있었습니다. 몇 년 전에 한국의 수족관 기업들이 CIPS에 처음 참가했을 때를 기억합니다. 전시물 중 일부 생물(물고기)이 통관 중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여러 고난 끝에 첫 전시일에 전시물을 부스에 전달 할 수 있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양측이 협력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고 그 후로 한국 기업의 CIPS 참가는 매우 원활해졌습니다. 더 많은 한국 기업들이 CIPS에 참가하여 중국 시장 및 세계 시장에 진출하기를 CIPS는 기원합니다.

 

Q. 내년에는 수족관 부문에 중점을 둘 계획이신가요?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올해 열린 상하이 CIPS 올해보다 전체적인 수량과 규모가 높아질 것이며, 반려동물과 수족관의 비율은 여전히 균형을 유지할 것입니다. 즉, 반려동물이 70%, 수족관이 30%를 차지할 것입니다.

 

Q. 2024년 계획이 있나요?

전시 규모 측면에서 정상 수준으로 복귀하고 10개의 전시장(10만 평방 미터)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 때는 국제 참가자들이 더 많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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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상해 CIPS에 참여한 한국기업인 '퍼피야'

 

Q. 한국의 펫산업 바이어들은 중국의 반려동물 시장에 큰 관심을 갖고 있는데, 한국 바이어를 위한 교육이나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 있나요?

전시업체도 한국 전문가들로부터 정보를 필요로 할 수 있습니다. 국제 무역 플랫폼으로서 CIPS는 이러한 세미나를 주최하는 것에 긍정적인 입장이며 이는 우리의 임무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통해 정보의 교류를 촉진하고 더 넓은 협력과 상호 작용을 촉진하고자 합니다. 올해에는 실제로 글로벌 전자 상거래 컨퍼런스를 개최했지만 언어적인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이를 앞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며 한국의 애견신문사 및 다른 전문 미디어 플랫폼과의 협력도 기대합니다.


 

한국애견신문 편집국 기자 @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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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펫 산업의 산실’ 중국국제반려동물전시회(CIPS)의 프로젝트 총 책임자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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