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방송을 통해 스타가 된 훈련사들의 일탈이 이슈
유명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과 그의 아내가 공동으로 운영해 왔던 회사 보듬컴퍼니의 불합리한 업무와 인권 문제 폭로글이 일파만파 확산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보듬컴퍼니를 근무했던 퇴사자들은 “부부관계인 대표이사의 지속적인 가스라이팅, 인격 모독, 업무외 요구사항으로 정신이 피폐해짐” “변호사 대동 메신저 감시에 대한 동의서를 강제 작성시키고 협박함” "나르시시스트가 운영하는 회사. 평생 노예처럼 부려지다가 버림받을 각오 돼 있으면…", "직원들 이간질하고 업무 내내 감시가 심하다" 등의 글을 통해 회사 내부의 부조리함을 그대로 전달했다.

최근에는 “명절에 배변 봉투에 ‘스팸 6개’ 담아 보내더라”등의 추가폭로까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강형욱 훈련사의 인스타에서는 논란에 대한 해명을 요구하는 글이 줄을 잇고 있다. 현재 강형욱 훈련사는 이렇다 할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태에서 20일 예정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개는 훌륭하다' 측이 결방을 결정했다.
이찬종 훈련사의 성추행 의혹, 강형욱 훈련사의 갑질 논란등 방송을 통해 스타가 된 훈련사들의 일탈이 이슈가 되면서 훈련이나 미용과 같은 기술전수를 목적으로 한 도제교육 현장의 불합리함을 악용하는 사례가 문제가 되고 있다. 또한 훈련사 관련 단체에 의한 훈련사 자격 검증과 함께 훈련사의 인성, 소양교육이 필요한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