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3월부터 10개월간 개 브루셀라병, 심장사상충, 광견병(항체) 등 8종
강원특별자치도동물위생시험소(소장 정행준)는 2025년 3월부터 11월까지 반려견 300마리를 대상으로 인수공통전염병 등 무료 질병 검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2024년에는 춘천 반려동물 페스티벌과 원주 반려동물 문화행사에 방문한 반려동물과 춘천·원주·동해·태백 동물병원 7곳에서 407마리를 검사하였다. 이중 아나플라즈마병 감염견은 29마리(7.1%), 심장사상충 감염견은 16마리(3.9%)로 확인되어 보호자에게 적절한 치료를 안내하였다.
실험소는 지난해 춘천·원주·동해 등 7개 지역 동물병원에서 407마리를 검사, 45마리에서 감염을 확인했다. 또 광견병 항체가 검사를 통해 음성견 55마리를 확인한 뒤 보호자에게 신속한 광견병 접종을 권고했다.
정행준 소장은 “반려동물은 우리 사회의 소중한 구성원이 되었으며, 산책 등 실외 활동이 활발해짐에 따라 진드기와 모기에 의한 질병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본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반려동물과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강원특별자치도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