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애견미용사들의 뜨거운 열정과 실력, 한자리에 모이다
2025년 3월 14일, 양재aT센터에서 열린 제7회 FCI 국제 애견미용 콘테스트 및 제111회 KKF 전국 애견미용 콘테스트가 전국 각지에서 모인 애견미용사들과 반려동물 애호가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초급부터 상위클래스에 이르는 다양한 등급의 애견미용사들이 참여하여 여러 부문에서 열띤 경연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견종을 대상으로 정교한 가위컷과 창의적인 스타일링 기술을 선보이며, 반려동물 미용의 예술성과 전문성을 뽐냈다. 특히, 상위 클래스 부문에서는 최고 수준의 실력을 갖춘 미용사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여 관객과 심사위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이번 대회는 국내 애견미용 업계의 발전을 도모하고, 특히 국내에서 실력 있는 애견미용사들을 발굴하여 세계 애견미용 대회인 FCI 애견미용 월드챔피언십에 참가할 국가대표를 선발하는 포인트가 부여되는 경기로 치러졌다.
제7회 FCI 국제 애견미용 콘테스트에서는 일본의 FCI/JKC 전견종 심사위원이자 JKC 애견미용 심사위원인 마사히코 후카마치(Mr. Masahiko Fukamachi) 심사위원의공정하고 엄격한 심사가 이루어졌으며, 제111회 KKF 전국 애견미용 콘테스트에서는 김수경, 김형종, 유주연, 나처렴, 김상환, 신덕호심사위원이 각 부문 심사를 담당하였다. 동시 개최되었던 KKF 애견미용사 심사위원 자격시험은 박영철 심사위원이 심사를 맡아 진행하였다.


FCI 국제 애견미용 콘테스트의 대상인 베스트 그루머 인 쇼는 이지현 씨가, KKF 전국 애견미용 콘테스트는 이송이 씨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하였다. 사)한국애견연맹 전월남 사무총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국내 애견미용 기술 수준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를 통해 국내 애견미용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애견연맹은 다가오는 6월 13일 양재aT센터에서 ‘2025 FCI 애견미용 월드챔피언십 한국대표 선발대회’를 앞두고 있으며, 이 행사에서 최종적인 포인트로 FCI 애견미용 월드챔피언십 국가대표가 선발되며 과연 누가 대한민국을 대표하여 세계적인 애견미용 대회에 참가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 외에도 다양한 대회 및 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향후 예정된 한국애견연맹의 행사 일정은 공식 홈페이지(https://www.thekkf.or.kr/new_home/main.php)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