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인터뷰] 4인4색 상큼발랄 신인 걸그룹 ‘헤이미스(Heymi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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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4인4색 상큼발랄 신인 걸그룹 ‘헤이미스(Heymiss)’

기사입력 2017.04.10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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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4색 상큼발랄 신인 걸그룹
“반려동물은 가족입니다. 의지가 되면서 의지가 되어줘야 하는!”
 
크기변환_2.jpg
 
 
 
-말 안 듣는 리더 연지
-여성스런 덜렁이 수현
-귀여운 똑똑이 꽃송이
-정신없는 끼쟁이 선영
 
신인 걸그룹 헤이미스는 자신들을 이렇게 소개했다. 멤버 평균 신장이 170cm를 훌쩍 넘어 모델돌이라 불러도 손색없는 비주얼이지만 인터뷰 내내 뿜어내는 생기발랄한 에너지는 와글와글 비글돌에 가까웠다. 그리고 꽃망울 터지듯 유쾌한 그녀들 웃음소리 덕분에 인터뷰가 진행된 홍대 디테라스는 한껏 싱그러운 봄이 됐다.
 
헤이미스는 2년 반의 준비기간을 거쳐 앨범 ‘넘버원(No.1)’으로 작년 12월6일 데뷔한 4인조 걸그룹이다. 막내멤버 선영의 아이디어로 만들어진 그룹명은 ‘반가운 그녀들’과 ‘안녕 아가씨’라는 편하고 단순한 뜻을 담고 있다.
 
“그룹 이름처럼 음악도 발랄하고 친숙한 이미지를 추구해요. 대중적이면서도 임팩트가 강하고 중독성이 있는, 그리고 노래를 들었을 때 ‘이 노래는 헤이미스구나‘하고 느낄 수 있는 그런 음악을 하고 싶어요”
 
데뷔한 지 4달 밖에 안 된 신인이지만 걸그룹 생활에 예상 밖의 어려움은 없다고 했다. 먼저 데뷔한 친구들이나 주변을 통해 가수의 길이 어렵다는 것을 알고 시작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즐기는 중’이다.
 
개성 뚜렷한 멤버들
 
크기변환_연지.jpg▲ 리더 연지
 
크기변환_수현.jpg▲ 수현
 
 
멤버들은 각자의 개성이 뚜렷하다. 실용음악을 전공하고 학교밴드활동을 했던 리더 연지는 리더다운 진중한 면모를 보인다. 막내 선영의 제보에 의하면 연지는 절대 멀티가 안 되고 한 번에 하나만 하는 성격이라고 했다. 이날 인터뷰의 실세인 포메 가을이는 연지의 반려견이다. 덕분에 연지는 인터뷰보다는 호기심 가득 돌아다니는 가을이 보살피느라 여념이 없었다.
 
금발이 ‘너무’하게 잘 어울리는 수현은 헤이미스의 맏언니다. 데뷔 전 다양한 모델 활동을 한 여성스런 외모와는 반대로 털털한 매력이 넘친다. 물건을 잘 잃어버려서 멤버들이 옆에서 챙겨줘야 한다고 했다. 하지만 헤이미스가 추구하는 음악에 대해 얘기할 때만큼은 차분하고 진지한 모습으로 역시 맏언니구나 싶었다.

크기변환_꽃송이.jpg▲ 꽃송이
 
 
크기변환_선영.jpg▲ 선영
 
 
이름처럼 귀여운 미소를 가진 꽃송이는 바른생활 소녀로 자신의 의견을 조리있게 잘 풀어내는 말솜씨를 가졌다. 꽃송이는 반려묘 밍밍이의 집사님이기도 하다. 밍밍이가 부모님 집에 있기 때문에 이 날 함께하지 못했지만 폰에 저장된 사진을 보며 얘기하는 모습만 봐도 얼마나 충실한 집사인가 짐작할 수 있었다.
 
랩과 춤을 담당하고 있는 막내 선영은 그야말로 매력덩어리다. 분위기 메이커라는 표현이 딱이었다. 발랄한 그녀 덕분에 서로 몇 번은 만난 사이인 듯 즐겁게 인터뷰가 진행됐다. 촬영 소품 꽃바구니를 머리에 이고 지고 하는 바람에 사진기자도 함박웃음을 지었을 정도였다.
 
팬들 소원을 들어드려요
 
이렇듯 매력 넘치는 헤이미스는 최근 데뷔 후 첫 팬미팅을 강남역에서 진행했다.
 
“벌벌 떨 만큼 추운 날씨였지만 많은 팬들이 와주셨어요. 정말 감동했습니다. 부산 공연을 갔을 때도 여고생들이 저희를 보고 너무 좋아해 주길래 그만 꼬옥 안아줘버렸죠!”
 
강남역 팬미팅은 페이스북을 통해 진행하고 있는 소원 들어주기 이벤트의 일환이었다. 소원 들어주기 이벤트는 팬들에게 한걸음 가까이 다가가고자 하는 마음으로 시작했으며 격주로 진행되고 있다.
 
“첫 번째 소원으로는 동국대 분당한방병원 재활치료사들을 방문해 일을 도와드렸고, 두 번째는 신촌의 한 힙합공연장을 찾아 티케팅 같은 공연 진행부터 무대에 직접 서는 것까지 소원을 들어드렸어요. 앞으로도 계속 진행할 거예요. 헤이미스를 만나고 싶다면 페이스북에 글을 남겨주세요”

크기변환_제목 없음-1.jpg▲ 신인 걸그룹 헤이미스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비타민 같은 에너지로 2년 반의 준비 끝에 탄생한 기본기 탄탄한 4인조 걸그룹이다. 멤버 연지, 수현, 꽃송이, 선영은 평균 신장 170이 넘는 늘씬한 비주얼과 톡톡 튀는 개성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물론 ‘반가운 그녀들’이라는 뜻의 그룹명처럼 팬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는 음악을 하는 것이 우선 목표.
 
 
그리고 나의 반려동물
 
헤이미스에 대한 궁금증이 풀리고 드디어 오늘의 진짜 주인공인 반려동물들의 차례가 됐다.
 
리더 연지가 가방에서 미리 준비해온 노란 그릇에 사료와 물을 담아 가을이에게 준 후 이야기를 시작했다. 연지는 3살 포메라니언 가을이와 유기견이었던 8살 말티즈 봄이를 키우고 있다.
 
“봄이는 이모가 추운 겨울날 사무실 화장실에서 만난 아이에요. 털이 바닥까지 끌리는 때가 잔뜩 낀 강아지가 화장실에 와서 대변을 보더래요. 그런 후 이모를 뚫어지게 쳐다봤고, 그때 뭔가 운명 같은 걸 느낀 이모가 입양을 결정하셨죠. 물론 혹시라도 주인이 있을까 알아봤지만 찾을 수 없었어요”
 
그 겨울 무슨 상처를 받았었는지 모르지만 봄이는 사람을 경계해 너무 짖어서 밖을 거의 못 데리고 나간다. 그리고 쓸쓸하게 혼자 창밖을 자주 바라보는데 그 모습이 가장 안쓰럽다고 했다.
 
“가을이는 남동생이 데려왔는데 곧바로 군대를 가버려서 제가 키우고 있어요. 물론 얼마 전 제대를 했지만 당연히 돌려보낼 수는 없죠. 다행히도 조용한 봄이와 장난꾸러기 가을이는 사이가 참 좋아요. 가을이가 어떤 장난을 쳐도 봄이가 다 받아줘요”
 
크기변환_1 리더 연지의 반려견 가을이.jpg▲ 리더 연지의 반려견 가을이
 
크기변환_2 멤버 꽃송이의 반려묘 밍밍이.jpg▲ 멤버 꽃송이의 반려묘 밍밍이
 
 
아마도 봄이는 가을이가 어린 동생이라는 걸 아는 모양이다.
 
멤버 꽃송이의 반려묘 밍밍이는 3살 된 샴고양이다. 꽃송이가 키우다 설날 부모님 집에 같이 갔는데 그 길로 부모님의 반려묘가 돼버렸다.
 
“밍밍이는 완전 개냥이에요. 애교가 너무 많아서 고민일 정도거든요. 원래 부모님이 반려동물을 키우실 생각이 없으셨는데 밍밍이를 보고 너무 좋아하시고는 마음을 바꾸셨어요”
 
수현도 초등학교 때까지는 외할머니와 마당 있는 집에 살아서 대형견들과 함께 생활했다고 한다. 지금도 반려동물을 키우고 싶지만 바쁘다 보니 자신이 없고, 또 책임이 따르니까 아직은 아쉽지만 엄두를 못내고 있다.
 
막내 선영도 황당하고 슬픈 기억이 있다. 어릴 적 키우던 강아지 아지가 학교에서 돌아와 보니 물건까지 몽땅 싸서 다른 집으로 보내져버린 것이다. 시집갔다고 들었지만 그 후 몇 날을 울었는지 모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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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각자의 반려동물에 대한 사연이 있는 멤버들에게 마지막으로 독자들에게 전할 말이 있냐고 물었다. 멤버들은 입을 모아 말했다.
 
“귀엽다는 이유만으로 호기심에 키우다가 싫증나면 버리는 이야기들을 종종 듣게 돼요. 동물들도 하나의 생명이에요. 꼭 책임감을 갖고 키워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반려동물이 어떤 의미일까에 대해 이렇게 답했다.
 
“한 마디로 가족이죠. 의지가 되면서 의지가 되어줘야 하는!”
 
4인4색 헤이미스는 음악적 활동 외에도 각자의 다양한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개인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톡톡 튀는 각자의 개성에 동물을 사랑하는 ‘예쁜 마음들’이 합쳐져 대중들에게 그들의 바람처럼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걸그룹이 되기를 바래본다. <장소협찬: 홍대 디테라스>
 
 
한국애견신문 최주연 기자

사진 조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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