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전시탐방&인터뷰] LIFE, 백은하 작가의 천과 실로 그린 동물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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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탐방&인터뷰] LIFE, 백은하 작가의 천과 실로 그린 동물 이야기

"사람과 동물이 아름답게 공존하는 세상을 꿈꾸며"
기사입력 2017.05.30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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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과 실로 동물을 그리는 작가 백은하의 개인전이 압구정동 한사토이에서 열리고 있다.
 
백은하 작가는 2015년 첫 번째 개인전을 통해 고양이신문의 자매지인 애견신문 독자들과 인사를 나눈 바 있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세 번째 개인전으로 4월22일 시작해 오는 6월28일까지 열린다. 전시장이자 이번 작품전의 콜라보 파트너인 한사토이는 '귀 기울이다'를 키워드로 단순한 물건이 아닌 사람과 교감하는 인형을 제작하는 업체다. 이러한 한사토이의 감성은 백은하 작가의 작품과 함께 교감을 바탕으로 멋진 어울림을 보여주고 있다.
 
이화여대를 졸업하고 일본 타마 미술대학원에서 공부한 백은하 작가는 꾸준히 일상 뒤편의 동물에 대한 사연을 작품으로 풀어내고 있다. 인간의 편의와 즐거움을 위해 희생당하는 동물부터, 환경의 변화로 갈 곳을 잃은 멸종위기 동물들까지 작가의 손끝을 거친 작품은 보는 이들에게 많은 공감과 '다시 한 번 생각함'을 이끌어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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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반려묘 캐로의 근황은?
 
벌써 14살이 됐다. 노령묘지만 건강하다. 여전히 작품 만들 때 방해를 하고 있지만(웃음)
 
Q 세 번째 개인전인데 각각 어떤 특징이 있었나?
 
첫 개인전은 ‘Worth Doing?'이란 제목으로 인간에 의해 희생당하는 동물들의 메세지를 전했다. 두 번째 개인전은 일본에서 열린 ’Earth'로 생명과 자연에 초점을 뒀고 이번 세 번째 개인전은 강렬한 메시지보다는 함께 콜라보한 한사토이의 ‘귀 기울이다’라는 모토처럼 여러 동물들을 소개하고 대중에게 부드럽게 다가가고자 했다.
 
Q 작품을 실제로 보니 사진과 너무 다르다.
 
자수 작품이다보니 사진으로는 그 느낌이 살지 않는다. 또 작품 속 동물들의 표정을 가만히 보면 표정이 비슷하다. 바로 반려묘 캐로의 표정이기 때문이다.

크기변환_고래의 사체를 갈라보면 비닐이 가득하다. 비닐이 말미잘인  줄 알고 먹었기 때문이다.jpg▲ 고래의 사체를 갈라보면 비닐이 가득하다. 비닐이 말미잘인 줄 알고 먹었기 때문이다
 
크기변환_수평아리는 인간에게 쓸모가 없다는 이유로 태어나자마자 죽임을 당한다.jpg▲ 수평아리는 인간에게 쓸모가 없다는 이유로 태어나자마자 죽임을 당한다
 
 
Q 2015년 인터뷰 이후 작품 활동에 대해 변화된 방향성이 있을까?
 
전체적인 작품 활동 기조에는 변화가 없다. 단지 전시테마에 따라 달라질 뿐이다. 그때는 메시지에 중점을 뒀다면 이번에는 아름다움에 포커스를 두고 있다. 아직까지는 이 주제로 하고 싶은 얘기가 많다. 물론 나중에는 사람의 아름다움에 대해서도 그려보고 싶은 생각이 있다, 사람도 동물이니까.
 
Q 바람이 있다면?
 
우리 삶에서 동물들은 철저히 도구화, 대상화 되어있고 생명의 가치조차 인간에 의해 매겨진다. 마치 보호해야 하는 생명, 먹어도 되는 생명, 괴롭혀도 되는 생명이 따로 있기라도 한 것처럼 말이다.
 
내 작품을 통해 동물들의 살아가는 이야기가 조금 더 전해지기를 원한다. 또 이번 전시가 보는 이들로 하여금 같은 별에서 함께 살아가는 그들에 대해 조금 더 알아가고, 인간과 자연의 상생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한국애견신문/고양이신문  최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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